대마도(쓰시마)로 가는 당일치기 여행을 준비하신다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배편을 예약하는 일입니다!
부산항에서 니나호(Nina)와 팬스타(Panstar) 두 가지 배편이 있는데요, 생각보다 매진이 빠르기 때문에 일단 배편부터 결제하셔야 한답니다.
오늘은 대마도 행 배편 예약 방법과 부대 비용, 악명 높은 니나호 탑승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
1. 대마도 배편 '니나호(nina)'
니나호(Nina)는 2층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2층은 좌석 간 간격이 넓은 비즈니스석이라서 좀 더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2층은 1층보다 훨씬 더 많이 흔들린답니다! 멀미하시는 분들은 1층 중앙 자리를 사수하세요!
저도 탑승해 보니 들은 바 대로 배가 좌우로 많이 흔들렸습니다. 저는 날씨가 매우 맑은 날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돌아올 때는 꽤 많이 흔들리더라구요! 그러나 멀미약 덕분에 멀미는 안했답니다!
(*멀미가 심해서 버스도 못타는 저였지만, 저는 멀미약 ‘노량’ 먹고 멀쩡 했답니다! 낚싯배 타시는 아저씨들이 드신다는 이 안국약품 멀미약 ‘노량’ 후기가 궁금하시면 위에 [더 보기]를 클릭하세요! 대마도 가시는 분들 이 약 꼭 드세요!)
출항 시간은 계절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오전 8시에 출발해 대마도에 9시 30분쯤 도착합니다. 대마도에서 약 6시간 정도 체류할 수 있어 당일치기 여행으로는 충분한 시간입니다!
니나호 내부에는 면세점이 있어서 쇼핑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부산항 면세점, 일본 면세점 포함해서 니나호 면세점이 술을 가장 저렴하게 판매한답니다.
술 사실분들은 니나호에서 구입하세요!
화장실은 1층 2층에 각 세 칸씩 있어서 넉넉했고, 매우 깨끗했습니다.
승무원들도 매우 친절했구요, 수시로 좌석을 왔다갔다 하면서 승객들에게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하더라구요.
니나호가 멀미 때문에 악명이 높은데, 멀미가 정말 심한 저도 약 먹고 괜찮았답니다. 그래서 다음 번에도 저는 니나호를 탑승할 계획입니다!
2. 대마도 배편 팬스타 (Pan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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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Panstar) 는 니나호보다 규모가 커서 안정적으로 운행하는 배편입니다.
니나호에 비해 좌석 간 간격도 넓고, 1층과 2층 모두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특히 니나호는 밖에 출입이 불가능한데요, 팬스타는 갑판 출입이 가능합니다.
팬스타는 출항 시간이 니나호보다 조금 늦습니다. 보통 오전 9시에 출항해, 대마도에 10시 30분쯤 도착합니다. 대마도에서 나올 때도 팬스타가 조금 늦게 출항하기 때문에 결국 대마도에 체류할 수 있는 시간은 비슷합니다.
팬스타 호는 규모가 크기 때문에 좌우 흔들림은 니나호에 비해 덜한 편입니다. 그래서 멀미가 심하신 분들은 지레 겁을 먹고 니나호보다 팬스타 탑승을 선호하십니다.
이런 이유로 팬스타 탑승권은 니나호보다 먼저 매진되오니 여행 계획이 있으시다면 서둘러서 배편 먼저 확보하세요!
3. 배편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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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도 배편은 한 달 전에 구매해도 주말은 대부분 매진입니다.
매진인 경우에는 네이버에서 ‘대마도 배편’을 검색하시면 여행사를 통해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여행사를 통해 대마도 배편을 구매할 경우 가격 차이가 크게 나 보이는데요, 항구 이용료, 입국세 등이 포함된 가격이랍니다. 따져보면 사실상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승선권만 별도로 구입할 수 없고 패키지 상품을 구매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자유여행 계획했다가 패키지 상품 구매해야 하면 김이 좀 새는 느낌이 들죠!
그러나
저는 대마도 패키지 여행이 꽤 좋았습니다! 대마도가 큰 볼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오래 머무르며 음미해야 할 스팟이 있는 것도 아니라서 정말 당일치기 패키지 여행으로 딱 좋았습니다. 애초에 둘러 볼 곳도 많지 않아서 일정 자체가 빡세지도 않답니다.
저는 하나투어 대마도 당일치기 상품으로 다녀왔는데요, 대부분 여행사들이 코스가 다 비슷해요~ 들르는 순서만 다를 뿐이죠! 어느 곳이든 가격 좋은 곳으로 선택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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